고령군은 이와 관련해 12월 말쯤 고령과 성주와 합천 등 인근 10여개 시,군으로 구성된 가야문화권이 특정지역으로 지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야문화권 특정지역 지정은 3개시도(경북, 경남, 대구)의 7개군(고령,성주,달성,거창,창녕,합천,의령군) 가야문화권 지역에서 공동으로 국토해양부에 건의하여 이번에 성과를 올린 큰 결과이다.
고령군은 13개 사업을 신청해 11개 사업 2,030억원이 심의에 통과돼 국비 90%를 지원받게 된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가야문화권이 특정지역으로 지정되면 특성 있는 가야문화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인근지역과 연계하여 함께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곽 군수는 이와 함께 "잠재하고 있는 가야문화의 정체성을 제고할 것은 물론, 과거 3국시대로 알려진 역사가 4국시대로 재조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령군은 12월 초에 기 지정된 개발촉진지구 지정사업과 함께 가야문화권 특정지역 지정이 되면 1개 군에서 전례 없는 큰 성과로서 경사가 겹치고 있다. 따라서 그동안 지역의 숙원이던 주요 대규모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것이라며 반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