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원양어선인 인성1호가 한국시각으로 13일 새벽 4시 30분쯤 남극 카물라 수역에서 침몰했다고 밝혔다.
인성1호에는 한국인 8명을 포함, 모두 42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침몰사고가 나자 주변에서 조업중이던 선박들의 도움으로 선원 20명이 구조됐으나, 4명은 사망이 확인됐고 나머지 18명은 실종상태다.
또 한국 선원 8명 가운데 1명만 구조됐고, 1명은 사망, 6명은 실종됐다.
정부는 외교경로를 통해 뉴질랜드 수산청에 실종자들에 대한 긴급 수색작업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