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3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한나라당 정미경 의원의 질문에 대해 ''''해병대가 독자적인 자체 수행력을 가지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육해공군, 해병대 4군 체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변했다.
이에 정 의원은 미국의 군 편제를 거론하며 ''''해병대를 독립시키지 않고서는 ''''귀신 잡는 해병대''''로 돌려놓기가 쉽지 않다''''면서 적극 검토를 요구했고, 김 후보자는 ''''알겠다''''라고만 짧게 답했다.
김 후보자는 다만, 참여정부에서 추진된 국방개혁 차원의 병력 감축 여부에 대해 ''''서해 5도의 중요성 차원에서 이것은(해병대) 감축을 재검토 하겠다''''고 말해 반대 소신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