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정부 시범사업 선정

울산시,정부지원 10억원…행정·재정·기술 지원받아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사업이 정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울산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사업을 정부 시범사업 대상지로 최종 결정하고 우선 추진대상으로 선정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0월 전국 지자체 등에서 응모한 13개 대상사업을 대상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시범사업평가단의 서면심사와 현지실사 등을 통해 울산역을 포함해 모두 8개 사업을 선정했다.

우선 추진 대상사업은 울산역과 동대구역, 익산역, 송정역 등 4개 사업이다.

시범사업 선정으로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에 정부예산 10억원이 지원되며 개발에 따른 행정·재정·기술적인 지원 혜택이 있다.

울산시는 KTX울산역과의 연계성과 부지확보 용이성그리고 연계교통체계의 적절성 등이 시범사업 선정에 이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울산역 복합환승센터가 개발되면 교통수단간 효율적인 연계환승체계를 구축해 울산시를 비롯한 양산, 밀양 등 주변지역을 아우르는 교통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역세권 개발사업을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역 복합환승센터는 울주군 삼남면 신화리 일원, 부지면적 37,904㎡에 환승시설과 업무, 판매, 문화, 숙박 등 환승지원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2,806억원(추정)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사업기간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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