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신상''…기밀 유지 속 업그레이드 수준도 고민

얼리어답터들 ''아이패드2''에 관심…아이폰 6에 대한 풍문도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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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가 뒤늦게 국내에서 판매되기 시작했지만 얼리어답터들의 관심은 이미 아이패드2에 모아지고 있다.


애플이 아이패드를 처음 시장에 내놓은 지는 8개월이나 지났고 이에 따라 업그레이드된 태블릿PC가 내년 1분기 중 탄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인터넷에는 애플이 아이패드2 부품을 발주하고 광고를 제작했다는 소식이 도는가 하면, 아이패드2의 구체적 제원까지도 풍문에 실려 떠돌고 있다.

스마트폰도 마찬가지다.

아이폰의 경우 가장 최근에 출시된 아이폰4의 후속 모델, 가칭 아이폰5에 대한 설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아이폰6에 대한 소문까지 ''믿거나 말거나'' 식으로 흘러다니고 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를 두고도 그 후속 모델의 개발 현황과 출시 계획 등이 네티즌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문제는 제품의 진화 속도가 빠른 IT 업계의 특성상, 신상품 출시가 곧 예정되면 현재 판매중인 제품의 선호도가 급락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업체는 신제품 개발과 출시에 대해서는 함구로 일관하고 있어서 애플 측은 ''주기적으로 새로운 제품이 시장에 선보일 테지만 언제 어떤 제품이 나오는지는 일절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이와 같은 루머에 민감하다 보니, 최근에는 아이패드2 출시와 관련한 소문을 경쟁사가 의도적으로 퍼뜨린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신상품의 업그레이드 수준도 업체들에게는 곤혹스런 주제다.

최신 기술이 개발됐다 하더라도 이를 적용해 대폭적인 업그레이드를 한다면 이전 모델은 고물 신세가 되는 까닭이다.

이는 업체에 대한 기존 이용자들의 충성도를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향후 이어질 업그레이드에 대한 기대로 인해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최첨단 기술의 적용이 능사는 아니다"라며 "신 모델을 개발할 때 가능하면 구 모델과의 호환성을 높이는 등 기존 이용자들이 소외받지 않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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