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트랜지스터 제조 기술은 고속 동작이 어렵과 전력소비량이 많은 현재의 실리콘 반도체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 교수는 "이 제품이 상용화되면 전자기기의 크기와 전력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초소형.초경량 노트북과 스마트폰 등을 만들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화합물 반도체는 실리콘 트랜지스터 보다 2~3배 빠르게 작동하고 전력 소비량도 1/10이하로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제조공정이 까다롭고 가격이 비싸 일상 전기기기에는 사용하기 어려웠다.
고 교수팀(알리 자베이 교수, 미 UC버클리)이 새로 개발한 기술은 실리콘 기판 위에 초박막 화합물 반도체를 직접 접합시켜 새로운 구조의 고성능 트랜지스터를 제조할 수 있다.
고 교수는 2015년이나 2020년경에는 차세대 초고속,저전력 트랜지스터를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