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임태경-박소연 커플, 결혼 8개월만에 파경

임태경 "박소연과 추석 인사도 나눴다...팬들에게 실망주지 않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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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테너 겸 뮤지컬 배우 임태경이 결혼 8개월 만에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임태경은 ''지저스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서편제'' ''모차르트''등 대형 뮤지컬의 주인공을 맡아 다양한 연기와 가창력을 선보여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뮤지컬계의 스타. 그는 지난 해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에 출연하면서 뮤지컬 배우 박소연과 만나 사랑에 빠졌고 지난 해 10월 결혼했다. 그러나 올봄 결국 파경을 맞았다.

엔터테인먼트 전문 케이블 채널 와이스타(Y-STAR)은 지난 8일 오후 임태경을 만나 이혼 심경을 들었다.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임태경은 "이혼 사실을 굳이 숨기려 하지 않는다. 다만, 팬들에게 먼저 알리고 싶었고, 이혼 사실을 팬들에게 어떤 형식으로 알려야 할 지 고민하고 있었을 뿐"이라고 담담하게 이혼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임태경은 "어떤 부부라도 이혼 할 때는 둘 만의 사연이 있을 것"이라며 "많은 이들 앞에서 잘 살겠다고 결혼해 놓고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만으로 마음 아프고 죄송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뮤지컬 배우 선후배이기도 한 박소연과 지금은 어떻게 지내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임태경은 "박소연과는 추석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면서 "박소연이 원하는 소망을 꼭 이뤄가길 바랄 뿐이고, 나 역시 팬들에게 실망주지 않도록 더 열심히 살아갈 것이다"라고 답했다. 뮤지컬 스타 임태경의 이혼 소식은 9일 오전 11시와 오후 5시 와이스타 ''스타뉴스''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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