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회에 ''스마트 워크'' 시대 개막

시간·장소 제약없이 업무 수행하는 근무형태…행안부, 시범 운영 시작

맹형규
공직사회에 ''스마트 워크''(Smart Work) 제도가 본격적으로 도입된다.


행정안전부는 서울 도봉구청과 경기도 성남시 분당 KT분당지사에 스마트워크 센터 개소식을 갖고 공무원 512명을 상대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스마트 워크는 클라우딩 컴퓨팅과 영상회의 등 ICT(정보통신 기술 총칭)를 이용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업무를 수행하는, 새로운 개념의 유연한 근무형태.

스마트 워크는 재택근무(집에서 본사 정보통신망에 접속해 업무수행)와 스마트 워크 센터 근무, 이동근무(스마트폰을 이용해 현장에서 업무수행)로 근무형태가 나뉜다.

도봉구청 6층에 마련된 스마트워크 센터는 공무원 전용 사무실(20석)과 민간 개방 사무실(4석), 회의실, 휴게실 등으로 꾸며졌으며 IT 기술을 활용해 본청과 동일한 근무환경을 제공한다.

행안부와 방송통신위원회, 경기도 등 8개 중앙 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512명이 2개월간 부처 사무실에 나가는 대신 이곳에서 근무한다.

정부 각 부처와 자치단체는 물론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직원도 이용이 가능한 국내 최초의 사례.

행안부는 보다 많은 사람이 이용하도록 내년 초 경기 일산과 평촌, 서울 서초구와 여의도 등 8곳에 스마트 워크 센터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2015년까지 5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맹형규 장관은 "스마트 워크는 세계적인 추세로 IT 강국인 한국이 이를 주도할 수 있다"면서 이번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스마트워크 시대가 도래했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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