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의 인구 · 난민 · 이주국은 2011 회계연도의 첫 달인 지난 10월 2명의 탈북자가 미국에 정착했다고 2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밝혔다.
이로써 난민 인정을 받고 미국에 정착한 탈북자는 총 103명으로 늘어 났다.
국무부는 2명 탈북자의 신원과 이들이 어디에 정착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9월에도 2명의 탈북자가 미국의 동부와 서부 지역에 각각 정착해 미국 내 탈북자가 100명을 넘었다.
미국에 입국한 탈북자들은 정착지가 결정되기 전까지 임시 거처에 머물며 최대 90일 동안 국무부의 지원을 받은 뒤 보건부 산하의 ''''난민 재정착실''''에서 건강보험과 최저생활비 그리고 영어, 취업 교육 등의 지원과 보호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