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 이성재 엔딩신 촬영비화 "감독의 갑작스런 제안에 당혹"

최근 노컷뉴스와 만나 감독 현장장악력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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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 이성재가 마지막 엔딩신 촬영비화를 밝히면서 주경중 감독의 현장장악력에 대해 언급했다.

이성재는 최근 노컷뉴스와 만나 주감독에 대해 ''''작품은 ''나탈리'' 이전에 ''동승'' 1편 뿐이지만 내공이 크다''''며 ''''강우석 감독 이후로 이처럼 현장 장악력이 대단한 감독은 처음이었다''''고 밝혔다.

''''나탈리''''는 세상과 담을 쌓은 조각가 준혁(이성재), 미술평론가 민우(김지훈), 현대무용을 전공하고 있는 미란(박현진) 등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비밀을 담은 작품.


극중 이성재는 미란과 격정적 사랑에 빠지나 그와 동시에 예술에 대한 자신의 열정이 퇴색됨을 느끼고 10년 뒤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고 헤어진다. 하지만 10년 뒤 미란 대신 과거 미란을 짝사랑 했던 민우가 나타나고 그에게 미란에 대한 숨겨진 얘기를 듣게 된다.

이성재는 ''''마지막 엔딩신에 5미터 높이의 대형 우체통이 나온다''''며 ''''크랭크업 하는 날 주경중 감독이 원래 찍은 엔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울산 가서 찍자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1박 2일에 걸친 촬영이 밤 11시에나 끝날 태세였다. 이에 모든 스태프가 감독의 갑작스런 제안이 불가능하다며 반대했다. 하지만 주감독은 그 우체통이 있는 울산의 해변으로 내려가서 엔딩신을 다시 찍자고 설득했다. 극중 우체통은 준혁과 미란의 사랑을 이어주던 매개체. 마지막 준혁이 거대한 우체국으로 향하는 모습은 미란에 대한 사랑의 또 다른 표현이다.

이성재는 ''''엔딩신 재촬영하면서 주경중 감독의 추진력에 놀랐다''''며 ''''사실 현장에 손님도 많고 그럴 때마다 연출에 방해되는거 아닌가 싶어 불안감도 들었다. 하지만 현장장악력과 끌고 가는 힘을 믿었다''''고 말했다.

또 이성재는 ''''연출자지만 제작자의 마인드를 갖췄다''''며 ''''실제로 상상엔터테인먼트 대표고 ''''나탈리'''' 투자도 끌어들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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