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사 측은 12일 "이 회사 김모 씨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회사도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보도가 나간 이후 모든 회사 관계자 및 연습생들이 모두 파렴치한이 됐다"며 "특히 김대표의 애인으로 거론되는 이 회사 공동대표 심모씨, 걸그룹 데뷔를 앞두고 연습을 해 온 맹(20)과 쉐럴(17)이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10대인 회사 소속 연예 지망생에게 이른바 ''스폰서''를 소개해 주고 성상납을 강요한 혐의로 이 회사 대표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스폰서 역할을 한 또다른 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