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그룹 ''티아라'' 멤버인 지연이 과거 음란 채팅을 하며 찍은 동영상이라며 정체 불명의 영상이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티아라의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는 6일 노컷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말도 되지 않는 일"이라며 "과거에도 몇몇 여자 연예인이 비슷한 사람이 담긴 음란 영상과 사진으로 피해를 입었다. 이 역시 마찬가지"라고 격앙된 어투로 말했다.
김 대표는 "지연이 이 일로 큰 상처를 받았다"며 "이 영상이 더 이상 유포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6일 각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지연의 영상이라며 약 39분짜리 동영상이 유포됐다. 영상에는 10대로 추정되는 소녀가 화상채팅을 하면서 속옷과 가슴 등을 노출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네티즌들이 이 소녀가 지연의 어릴 때 모습과 비슷하며 같은 부위에 점이 있다는 것을 근거로 지연인 것 같다고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