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아침 6시 30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서성동 KT 마산지점 앞 도로에서 폐차를 위해 견인차량에 의해 견인돼 가던 김 모(42)씨의 5톤 수산물 운송차량이 와이어가 끊어지면서 주차돼 있던 택시와 시내버스, 승용차 등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과정에서 택시 뒤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마산합포구청 소속 환경미화원 임모(55)씨와 또다른 임 모(47)씨가 치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일단 견인차량의 와이어가 끊어지는 과정에서의 과실 여부 등을 포함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