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제 48차 라디오연설에서 "아내에게 이번에는 연휴가 길어서 모두들 좋아하겠다고 했더니 우리 집사람 말이 ''연휴가 길수록 여자들은 힘들다고 했다'', 정말 이해가 간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추석을 맞아 "아프간과 레바논에 이희원 대통령 안보특보를 보내 현지의 장병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하도록 했다"며 "전후방 각지의 국군 장병 가족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연휴에 모두 쉴때 더 바쁘게 일할 소방관과 경찰관 여러분, 여러분이 조금 힘들면 국민이 더 편안해진다는 보람과 사명감으로 업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북녘에 고향을 둔 분들은 명절 때면 고향 생각, 가족생각이 더욱 깊어질 것"이라며 "정부는 이산가족 상봉이 정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위로했다.
이와함께, "공정한 사회를 만들려면 따뜻한 마음과 나눔의 실천이 중요하다"며 "정말 다행스러운 것은 최근 우리사회에 소중한 나눔의 물결이 퍼지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세제 개편안을 통해 개인과 법인의 지정기부금에 대한 소득공제 한도를 확대한데 이어 기부문화를 돕는 제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2일 경기도 구리농수산물시장에서 만난 강계화 할머니와 윤영임씨를 거론하며 "어려운 사람이 어려운 사람들을 생각하는 것에서 저는 놀라움과 감동을 받았다"며 "제 마음을 따뜻하게 행복하게 해 준 두 분께 금년 추석 잘 보내시라고 인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