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전기화학 분야 석학 ''김하석'' 교수 초빙

미래에너지 환경 친화적 수소생산 분야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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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원장 이인선)이 내년 대학원 개교를 앞두고 스타교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학교 화학과 명예교수인 김하석(65.사진)교수를 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 석좌교수로 초빙하기로 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화학과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김 교수는 국가자산인 연구소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재)연구소재중앙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학장 및 대학원장, 특임부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최근에는 국제적 명성이 있는 ''국제전기화학회(ISE)''의 차기회장으로 선출되어 60여개국 3,000여명 회원과 30여개 기관을 2013년부터 2년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김 교수는 화학과 전기에너지의 관련성에 대한 학문인 전기화학(Electrochemistry) 분야의 세계적인 대가로, 화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연료전지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앞으로 김 교수는 미래에너지 확보를 위해 디지스트의 새로운 연구 환경에서 환경 친화적 수소생산 분야를 개척해 나갈 계획이며, 4세대 연료전지로 인정받는 고분자전해질 연료전지(PEMFC)와 핸드폰이나 노트북의 전원으로 사용되고 있는 직접메탄올연료전지(DMFC)에 대한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지난번 제럴드 스누어 교수 초빙에 이어, 이번에 김 교수를 석좌교수로 초빙함으로써 에너지시스템공학 분야의 특성화와 중추적 기술 선점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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