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전 세계 인터넷 사이트의 순위를 집계하는 알렉사닷컴(Alexa.com) 집계 결과 부산시 홈페이지 순위는 지난 4월 말 31만7,543위에서 8월 말 현재 17만8,582위로 44% 뛰어올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부산시가 지난 5월부터 미국, 중국, 일본의 주요 검색엔진(구글·야후·바이두 등 24개)에 30여 개의 다양한 키워드로 부산 방문객 유치와 접근율을 높이는 해외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부산시 외국어 홈페이지 하루 평균 방문자 수는 지난 4월과 비교해 중국 73%, 일본 31%, 미국 26% 증가했으며, 지난달 해외 소셜사이트(4,105개)를 통한 뉴스배포 서비스를 시행한 결과 ''부산축제'' 뉴스의 노출횟수는 2만3,780회, 조회(읽힌) 수는 1,492회였다.
인기 키워드는 일본의 경우 △부산>부산관광>부산맛집>부산페리>부산지도>부산쇼핑 순이고, 중국은 △해수욕장>한국부산>부산영화제>부산여행>해변풍경사진 등의 순이었다.
8월 말 현재 알렉사닷컴의 경쟁도시 순위를 보면 부산은 서울(4만위)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며, 대구 19만5,538위, 경기 25만1,753위, 인천 42만6,049위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