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은 서 있을 때 체중의 2배 하중을 받으며, 체중이 1kg만 더 나가도 3~5배 하중이 실리게 된다. 과격한 운동은 무릎 부상을 야기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운동부상으로 인한 ''반월상 연골판 손상''
최근 30~40대 젊은층에서 관절질환이 늘어나고 있는데, 스포츠 외상과 비만 등이 원인이다.
스포츠 활동 중 무릎 부상이 생기는 경우 외상성 관절염 발병 확률이 7배 정도 높다.
운동부상으로 인한 대표적인 무릎질환은 ''반월상 연골판 손상''. 반월상 연골판은 무릎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윤활유 역할을 하는데, 허벅지 뼈인 대퇴골과 정강이 뼈인 경골 사이 초승달 모양으로 무릎 안팎에 각각 하나씩 있다.
손상된 반월상 연골판을 그대로 방치하면 위 아래 위치한 관절 연골까지 영향을 미친다.
연골판 손상 10명 중 8명은 연골 손상도 함께 진행된다고 한다.
◈ 자기 관절을 보존하는 ''연골재생술''
인기 초기에는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등을 이용하지만 심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수술을 하더라도 남아 있는 연골을 최대한 보존하고 관절 기능을 되살릴 수 있다. 연골세포 배양기술을 통한 ''연골재생술''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연골을 보존하는 것은 물론 손상된 부위의 연골을 재생시켜 관절 기능을 살리는 치료법이다. 이는 연골의 손상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다.
손상 부위가 2~3㎠ 이하는 건강한 무릎 연골 일부를 떼어내 이식하는 ''자가연골 이식술''을 적용한다.
손상 부위가 4㎠ 이상이면 정상 연골조직을 소량 떼어내 체외 배양시킨 뒤 이식하는 ''자가연골 세포배양 이식술''이 필요하다. 수술 후 6~12주 후면 정상적으로 걸을 수 있을 정도로 회복이 빠른 편이다.
이 수술을 받은 환자 93명의 6개월 예후를 조사한 결과, 98%가 정상생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관절내시경으로 손상된 연골을 다듬은 뒤 40~70도 고주파를 쏘여 연골재생을 유도하는 ''연골성형술''도 관절을 보존하는 치료방법 중 하나이다.
수술 시간은 30분 내외이며, 절개부위가 5mm미만으로 다음 날 퇴원이 가능하다.
김성민 힘찬병원 원장은 "최근 치료의 중심은 최대한 정상조직은 남겨두고 손상된 부위가 재생, 회복하는 방법으로 선회하고 있다. 관절염 치료에 있어 연골재생술은 현재까지의 관절보존 방법 중 검증된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밝혔다.
도움말 ㅣ 김성민 힘찬병원 관절센터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