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6권, 미국서 두달만에 1,100만부 팔려

7월 발매 첫날에만 690만부 팔려나가…브랜드 가치만 약 1조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 6편 ''해리포터와 혼혈왕자(Harry Potter and the Half-Blood Prince)''가 발매 두달 만에 미국에서만 1천만부 이상이 팔려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월 16일 판매에 들어간 ''해리포터와 혼혈왕자''가 현재까지 베스트셀러 1위자리를 지키며 1,100만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총 7편으로 완결될 해리포터 시리즈의 6번째 작품인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는 발매가 시작된지 하루만에 미국에서만 690만부, 영국에서 200만부 이상이 팔리며 각종 출판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다.

여세를 몰아 이 책은 발매 두달이 지난 현재까지도 인터넷 서점 ''아마존 닷컴''에서 여전히 1위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전 세계에 ''해리포터'' 열풍을 일으킨 해리포터 시리즈는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2억 5,000만권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미국의 경제주간지 ''포브스(Forbes)''는 이 책의 브랜드 가치가 10억달러(약 1조원)에 달한다고 추산한 바 있다.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작가 조앤 K. 롤링은 올해 말 해리포터 시리즈의 마지막이 될 7편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노컷뉴스 전수미기자 coolnwar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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