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시의 열정과 자유로운 영혼…로하스&로드리게즈 ''''상그레 플라멩카''''

뮤지컬 ''돈 주앙'' 출연했던 팀…첫 내한공연으로 플라멩코 진수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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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무용수 로하스와 로드리게즈가 이끄는 플라멩코무용단이 집시의 피 속에 흐르는 뜨거운 열정과 자유로운 영혼을 국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스페인 최고의 무용수로 칭송받는 앙헬 로하스와 카를로스 로드리게즈, 그리고 그들이 이끄는 플라멩코 무용단 ''''누에보 발레 에스파뇰''''의 플라멩코 댄스 뮤지컬 ''''상그레 플라멩카(Sangre Flamenca)''''가 오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로하스와 로드리게즈는 스페인은 물론 유럽과 미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현재 가장 주목 받고 있는 플라멩코 무용수 콤비. 스페인뿐 아니라 전 세계의 무용 비평가들로부터 찬사를 받는 것은 물론, ''''최고 플라멩코 및 스페인 무용단상(1999)'''', ''''빌라드 마드리드 최고 무용상(2005)'''' 등 스페인 내 권위 있는 상을 여러 차례 수상했다.

국내에서 공연된 뮤지컬 ''''돈주앙''''의 플라멩코 댄스를 안무했고, 이들이 이끄는 ''''누에보 발레 에스파뇰'''' 단원들은 ''돈 주앙''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번 국내 무대에 오르는 ''''상그레 플라멩카''''는 1997년 초연된 작품으로 전통적 플라멩코를 초월해 클래식과 현대 스페인 무용까지 흡수하는 다양한 플라멩코의 진화를 보여준다.

로하스와 로드리게즈를 포함한 6명의 남자 무용수와 4명의 여자 무용수가 등장한다. 이들의 발동작과 손동작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는 가히 폭발적이다.

여기에 두 명의 싱어(칸테)와 두 명의 기타(토케), 그리고 바이올린, 첼로, 퍼커션으로 구성된 7명의 뮤지션이 공연 내내 라이브로 연주해 집시들의 구슬픈 울부짖음과 뜨겁고 강렬한 내면의 세계를 넘나들며 플라멩코 음악의 진수를 선사한다.

상그레(Sangre)는 ''''붉은 피''''를 뜻하는 스페인어. 집시의 피 속에 흐르는 열정과 그들이 간직하고 있는 자유로운 영혼을 플라멩코 음악과 춤으로 표현한 작품이 ''''상그레 플라멩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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