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새 공민증 8월부터 본격 교부

"주민 통제 강화하고 탈북자 등 주민동태 파악 위한 조치"

공민증
북한 당국이 8월부터 새 공민증(주민등록증)을 본격적으로 교부하게 된다고 대북 소식통이 밝혔다.

대북 소식통은 2일 "지난 5월 초부터 인민반장들이 새 공민증 발급을 알리고 세대원들의 거주현황을 파악한데 이어 8월 중순부터본격적으로 주민들에게 새 공민증에 교부하게 된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북한 당국은 새 공민증 발급을 위해 시 도 군 단위로 주민들의 개인기록에 대한 전산화 작업을 마치고 해당 지역에서 새 공민증을 발급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북한에서는 주민들의 주민등록문건을 한국의 경찰청에 해당하는 인민보안부에서 관리 통제하고 있으며, 공민증 교부는 각 지역 인민보안소 주민등록과에서 담당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2004년 전체 주민들에 대한 주민등록 전산화 사업 및 신형 공민증 사업을 추진했으나 재정난으로 늦춰오다 김정운 체제 출범을 앞두고 주민 통제를 강화하고 북한이탈주민 등 주민동태를 파악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이번에 발급되는 새 공민증은 우리의 주민등록증과 비슷한 플라스틱 재질에 사진, 이름, 성별, 주소, 출생지, 공민증 번호 등이 인쇄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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