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무등산공원관리사무소는 지난 17일 서석대 정상 1100m 지점에 높이 150㎝, 폭 80㎝, 두께 30㎝, 무게 1.5t 의 표지석을 세웠다고 25일 밝혔다.
무등산 장불재 인근 탐방로에서 구한 표지석 앞면에는 ''無等山 瑞石臺''(무등산 서석대)라는 글씨와 함께 서석대 정상의 높이(1100m)가 새겨져 있다.
표지석 뒷면에는 ''광주의 氣像(기상) 이 곳에서 發源(발원)되다'', ''이천십년'' 이라는 글귀가 담겨 있다.
표지석의 앞면은 영암 월출산을 향하고 있고, 뒷면은 무등산 정상인 천황봉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표지석 글씨는 국전 심사위원인 서예의 대가 학정 이돈흥 선생(鶴亭 李敦興)이 썼다.
표지석은 장불재 주변에서 채취한 원석을 바탕으로 광주 시내에서 제작돼 차량으로 장불재로 이동된 뒤 산림청 헬리콥터로 서석대까지 옮겨졌다.
무등산공원관리사무소는 "광주의 상징인 무등산 서석대 정상에 표지석을 세운 것은 방문객들에게 기념촬영 장소를 제공하고 무등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화를 위해서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