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노출연기에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던 알바는 신인시절에도 대역배우를 써가며 직접적인 노출은 피했다. 때문에 ''''킬러 인사이드 미''''에서 실오라기 하나도 걸치지 않은 상반신 노출은 그녀에겐 파격 그 자체다.
''''킬러 인사이드 미''''에서 알바는 한 남자의 감춰진 본능을 깨우는 콜걸로 분해 예의 청순함 속의 관능미를 뽐낸다. 알바는 케이시 애플렉이 연기한 보안관 ''루''와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그의 연인으로 등장하는 케이슨 허드슨 몰래 육체적 관계를 맺는다. 이로 인해 루는 자신 내면 깊숙이 숨어있던 위험한 본능을 점점 깨우게 된다.
마이클 윈터바텀이 연출한 ''''킬러 인사이드 미''''는 파격적인 영상미와 스토리 전개로 지난 60회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의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혔다. 7월 8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