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첫 경기 비겨 불만족 스럽다"

"동료 파악하면 더 좋아질 것"…"롱패스, 빠른 공수 전환은 적응해야 할 문제"


10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적 후 첫 경기를 가진 이영표가 "첫게임인데도 조직력을 갖춰 잘했지만 결과적으로 비겨서 불만족 스럽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날 경기 후 말쑥한 정장 차림으로 다시 경기장에 나타난 이영표는 "롱패스가 상당히 많고 공수 전환 역시 빠르다"며 "이같은 문제에 적응해야 한다"고 스스로 문제점을 진단했다.

그러나 이영표는 "아직 훈련을 시작한 지 이틀밖에 되지 않아 동료들의 특성을 파악하지 못했다"며 "시간이 지나면 더 잘할 것"이라고 자신감도 숨기지 않았다.

또 "경기 중 ''헛다리 짚기'' 등 발재간을 보였다"는 말에 "프리미어리그 팀과 상대하지만 (네덜란드 시절) 챔피언스 리그를 겪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후반 체력이 저하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도 이영표는 "아직 2일 밖에 훈련을 하지 못해 체력이 완전치는 않지만 서서히 안정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영표는 ''오늘 플레이에 대해 스스로 몇점을 주겠나''라고 질문에 "스스로 생각해보진 않았지만 팬들이 점수를 매기고 있을 테니 그 점수를 그대로 받겠다"고 말했다.

런던=노컷뉴스 홍석재 기자 forchi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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