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매체는 10일 미국 내 관련 기관에 의뢰해 발급받은 학력 인증서를 통해 타블로의 미국 이름인 ''대니얼 선웅 리(Daniel SeonWoong Lee)''가 1998년부터 9월 스탠퍼드대 영문과에 입학해 2001년 4월 학사를 취득한 후 2002년 4월 석사학위를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 같은 증서가 아니더라도 타블로의 동문들은 타블로가 당시 스탠포드 대학에서 공부를 했다는 사실을 인터넷 등에 공개한 바 있다. 또 함께 캠퍼스 생활을 한 추억담과 사진도 공개된 바 있다.
타블로의 소속사 측은 10일 "이번 논란은 처음부터 말이 되지 않았다"며 "조만간 소속사 측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타블로는 유명세를 타기 시작할 당시 미 명문대학인 스탠포드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 3년 반에 학사와 석사 학위를 딴 사실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았다. 또 대학을 높은 성적으로 졸업했으며, 고등학교도 최우수로 졸업했다고 밝혔었다.
이같은 타블로의 학력은 2007년부터 꾸준히 위조 논란에 휩싸였었다. 타블로가 몇 차례 입장을 밝히고 자료를 공개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오히려 타블로의 해명을 요구하는 카페까지 개설돼 의혹이 증폭됐다.
카페 회원들은 타블로가 대학 시절에 대해 얘기하며 밝힌 할리우드 배우 리즈 위더스푼,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딸 첼시 클린턴과의 일화 등이 시기적으로 맞지 않다며 학력 위조 의혹을 제기했다.
타블로의 측근에 따르면 타블로는 이번 학력 위조 논란에 심한 마음 고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타블로는 앞서 학력 위조 논란을을 퍼트린 네티즌을 고소하고 트위터에 "해명은 가해자의 몫인 줄 알았는데 피해자에게 해명을 요구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니 아프고 억울하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타블로는 9일 있었던 소속사 후배 그룹 ''인피니트''의 쇼케이스에도 참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