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스타마케팅 안되는 이유 없다"…연극시리즈 ''무대가 좋다''

친숙하고 실력 있는 배우들이 8편의 세계 명작에 출연

공연기획사 ㈜악어컴퍼니와 매니지먼트사 ㈜나무액터스, CJ엔터테인먼트㈜가 손을 잡고 함께 연극 시리즈를 기획했다.

이들 회사가 공동 주최하는 ''무대가 좋다''는 악어컴퍼니가 보유하고 있는 연극 작품에 나무액터스 소속 배우들이 열연하는 시스템으로 대학로 연극을 관객들에게 친숙하게 소개하고, 활성화시키고자 기획된 시리즈.


''무대가 좋다''는 오는 7월6일부터 대학로 SM아트홀에서 공연되는 연극 ''풀포러브''를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클로져'', ''아트'', ''프루프'', ''댓페이스'', ''3일간의 비'', ''트루웨스트''와 ''거미여인의 키스'' 등 총 8편의 연극 작품이 이어진다.

8일 오후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열린 ''무대가 좋다'' 제작발표회에서 조행덕 악어컴퍼니 대표는 "악어컴퍼니가 보유하고 있는 ''클로져'', ''아트'', ''프루프''와 외국 작품들로만 구성했다"며 2년 후에 올릴 ''무대가 좋다'' 시즌2에서는 국내 창작물과 발레, 음악,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것"이라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배우 조재현이 프로듀서한 ''연극열전''과 비교되는 부분에 대해 조 대표는 "스타 마케팅은 아니다. 브로드웨이에서는 덴젤 워싱턴이 공연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장르를 넘나드는 배우가 많다. 이번 시리즈에 나무액터스 소속 배우들 뿐만아니라 다른 배우들도 동참할 것"이라며 "그렇다고 연극만은 스타 마케팅 안되는 이유도 없지 않은가. 연극열전으로 타 극단이 피해를 보지는 않았다. 연극에 대한 관심이 더욱 많아져 관객들이 늘어난 만큼 다양한 대학로 연극축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동식 나무액터스 대표는 "보여주기 위한 상업성 위주의 공연은 아니다. 유준상, 박건형 등 꾸준히 무대에서 연기하고 있는 소속 배우들이 많다"며 "물론 영화나 드라마보다 개런티는 낮지만 배우들이 연기를 다지고 연극을 활성화하자는 초석을 닦는 의미로 의기투합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신세경이 ''무대가 좋다'' 시리즈의 홍보대사를 맡아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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