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아 서울시내 아름답고 운치있는 거리 47곳이 단풍과 낙엽길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교외로 나가지 않고도 가을의 정취를와 낭만을 느낄수 있도록 삼청동길과 덕수궁길, 소월로 등 47개 길을(109킬로미터) 단풍과 낙엽의 거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단풍과 낙엽길로 선정된 곳은 다음달 부터 11월 중순까지 낙엽을 쓸지 않고 자연상태로 방치할 예정이어서 이곳을 찾는 시민들은 계절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대표적인 단풍-낙엽길은 도봉산길(은행나무)과 중랑천길(단풍나무) 양재천길(메타세콰이어) 남산공원(벚나무, 단풍나무)월드컵 하늘공원(억새)등이 있다.
CBS전국부 이재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