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 남자의 친구인 스포츠는 여자의 적이 되곤 한다. 축구공을 짓밟은 포스터는 ''''여자들이 원하는 경기는 따로 있다''''는 문구와 함께 여성들의 마음을 대변한다. 또 여자들이 스포츠 경기보다 더 원하는 또 다른 경기(?)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섹스 앤 더 시티 2''''는 솔로의 자유보다 커플의 안정을 선택한 지 2년 후를 배경으로 일상이 지루해져 여행을 떠난 네 친구의 화려한 스캔들을 그린 로맨틱 블록버스터.
유행을 선도해온 시리즈답게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그들의 신상 디자인을 선보이며 여성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또 ''''연기파 배우 페넬로페 크루즈, 아이돌 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 데이비드 베컴의 부인이자 가수인 빅토리아 베컴, 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의 팀 건 등 화려한 카메오로 볼거리를 더했다.
''섹스 앤 더 시티2'' 관계자는 ''''6월은 월드컵 시즌이지만 여성들이 축구보다 더 좋아할 수 있는 영화라는 강한 자신감으로 6월 10일 개봉을 확정했다''''며 ''''포스터는 이런 자신감의 표현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