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처녀'' 송영선 의원 신세한탄 "안명옥은 두번 가는데..."


한나라당 송영선 의원이 31일 노처녀인 자신의 신세와 두 번씩이나 집권에 실패한 한나라당의 신세를 비교해가며 열변을 토해내 박수갈채를 받았다.


송 의원은 이날 당 의원 연찬회에서 개그맨 블랑카의 어투를 흉내내 "국회의원 된지 1년 3개월 동안 열심히 일했지만 아직 시집을 못갔다"며 "열린우리당은, 두 번이나 시집간 누구처럼 두 번씩 집권했는데, 한나라당은 여전히 집권을 못하고 있는데 이게 뭐냐"며 자신의 신세가 꼭 한나라당 신세라고 한탄했다.

송 의원은 이어 "이번 연찬회에 모두가 바지를 입고 왔는데, 혼자서만 야시시한 흰 치마를 입고 왔다"며 "나에게 모든 사람의 관심이 쏟아졌지만 정작 그 관심은 ''안명옥 의원은 두 번 시집가는데, 왜 송의원은 왜 한 번도 못가느냐''는 것이었다"면서 "어떤 일이 있어도 내가 시집을 갈 수 있는 것처럼 한나라당도 집권해야한다"고 기염을 토해 큰 호응을 받았다.

기자수첩/ CBS정치부 권민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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