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 민락수변공원 친수호안에 바다 위에 떠있는 야외무대 ''다이아몬드 크루즈(Diamond Cruise)가 완공돼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수영구청은 오는 5월 4일 저녁 6시 야외무대 다이아몬드 크루즈 준공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산시립무용단, 수영구 여성합창단 등의 축하 무대가 열린다.
바다에 접해 있는 다이아몬드 크루즈는 가로 26m, 세로 8.5m 규모로 만조때 무대가 물 위에 뜨면서 각종 문화 공연 행사를 사방이 탁 트인 바다 한가운데서 즐길 수 있다.
수영구청 관계자는 "무대 위에 햇빛과 비를 막을 수 있는 그늘막도 설치돼 관광객들이 바다 중앙에서 광안대교와 해안가 풍경을 색다르게 감상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