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공기압 10% 감소시 연비 1%·수명 5% 감소

타이어 파손 유발 등 사고 위험 증가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연비향상과 안전운전에 필수적인 차량의 타이어 공기압에 대한 주의를 소홀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품안전학회가 지난해 10월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운행 차량의 44.2%가 타이어 공기압이 낮은 상태로 운전중이며, 특히 적정 공기압보다 10%이상 낮은 상태로 운전중인 경우도 14%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Eh 매주 또는 매월 정기적으로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하는 운전자는 전체 운전자의 11.2%에 불과하고,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연 1~2회의 공기압 점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타이어에 문제가 발생한 경험이 있는 운전자중 적정 타이어 공기압과 관련된 안전사고(펑크, 파열 등)를 경험한 비율이 79%에 달했다.

타이어 공기압은 정상사용 조건에서 매월 1psi 정도가 빠져 3개월이 지나면 적정타이어 공기압의 10%가 줄어들게 되므로 최소 월 1회 이상 공기압 점검과 주입이 필요하다.

적정 타이어공기압에 비해 공기압 10% 감소마다 자동차 연비는 1% 줄어들며, 타이어 마모 수명은 5% 낮아져 경제적 손실과 함께 타이어 내부온도가 약 7℃씩 상승해 타이어 파손 유발 등 사고 위험율도 높아진다.

이에 따라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GS칼텍스(사장 나은배), 대한타이어공업협회(회장 손이태)와 공동으로 오는 5월부터 타이어 적정공기압 캠페인을 추진한다.

특히 GS칼텍스는 일상생활에서 공기압을 측정하고 재보충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5월 3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전국 828개 주유소에서 주유한 차량에 대해 시범적으로 공기압 점검과 공기주입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타이어 공기압을 확인하고 적정공기압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1%의 연비 향상효과와 연간 약 2만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전국적으로 승용차의 10%가 적정공기압 캠페인에 참여한다면 약 246억원의 연료비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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