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정유플랜트 원심압축기 설계평가기술 수출

기계연, 1억1천만원에 제공

국내 연구진이 아랍에미리트(UAE)의 국영석유회사인 타크리어 오일정유사(Takreer ORC)에서 발주한 그린디젤공정 정유플랜트 핵심설비에 대한 설계평가기술을 처음 수출했다.

한국기계연구원 시스템엔지니어링연구본부 이안성 박사팀은 일본의 터보기계 전문 대기업인 엘리어트 에바라가 설계, 제작해 UAE에 납품하는 다단 프로세스 원심압축기 4대에 대한 설계 건전성 평가를 9만 4,000달러(우리 돈으로 약 1억 1,000만원)에 제공했다.


기계연구원에서 설계 평가한 압축기들은 설계운전속도 11,000~13,000 rpm의 고속에서 운전되는 고가의 핵심설비로 설비에 이상이 발생하면 전 플랜트 공정에 치명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설계의 승인과 제작에 앞서 미국석유협회규격에 따른 안정성 검증평가를 받아야 한다.

이안성 박사팀은 15년 전부터 핵심 터보기계의 설계평가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자체 개발한 해석프로그램을 등록했다.

2000년 여천NCC㈜의 에틸렌압축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SK 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대표적 정유사들이 건설한 고도화 플랜트설비 등의 핵심 터보기계들에 대한 설계 건전성 평가를 제공한 바 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