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24)의 남편 케빈 페더라인(27)이 1년간의 호의호식 끝에 마침내 생활전선에 뛰어들었다고 24일(현지시간) 영국의 인디펜던트 온라인 등 외신이 보도했다.
백댄서 출신으로 지난해 9월 스피어스와 깜짝 결혼식을 올린 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댄스스쿨에서 강사로 나설 예정.
페더라인에게 일자리를 준 안무가 대린 핸슨은 스피어스를 비롯해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제니퍼 로페즈, 엔싱크 등의 뮤직비디오 안무를 맡았던 인물로 알려졌다.
스피어스와의 결혼으로 인생역전의 주인공이 된 페더라인은 최근까지 이렇다 할 직장없이 인생을 즐겨왔다. 아내의 유명세 덕에 미국 남성지의 표지모델로 등장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신혼생활을 공개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이렇다 할 수입원 없이 수만달러에 달하는 새 자동차를 잇따라 구입하는 등 사치스러운 생활로 스피어스 팬들의 원성을 사기도했다.
올 초에는 페더라인의 씀씀이에 지친 스피어스가 크게 분개했다는 소문이 돌았을 정도.
이들의 측근은 당시 미국 뉴욕 데일리 뉴스를 통해 "페더라인이 돈을 물 쓰듯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스피어스가 이제 곧 정신을 차리고 이 사태를 절감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페더라인은 현재 자신의 첫 독집 앨범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 ''가수''로 변신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노컷뉴스 전수미기자 coolnwarm@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