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수족구병 유행…94명 ''사망''

중국 전역에 영유아들에게 전염성이 강한 수족구병이 확산되면서 94명이 숨지고 2천여명이 중태라고 광명일보가 보도했다.

중국 국가위생부는 지난 11일 현재 중국 전역에서 19만명이 수족구에 감염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나 환자가 늘었으며 이 가운데 94명이 숨지고 2,119명은 중증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광둥과 허난, 광시, 저장, 장쑤, 안후이, 쓰촨, 후베이, 후난과 산둥성 등 10개 성에서 환자의 80%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위생부 덩하이화(鄧海華) 대변인은 "해마다 발생하는 수족구병이 이미 유행기에 접어들었으며 감염자가 확산되는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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