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家 출신 정용진 부회장, 삼성전자에 ''쓴소리''

"기계 판매에만 관심"사업 방식 지적…트위터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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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자신의 트위터에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방식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같은 ''삼성家'' 일원이 삼성전자를 지적하고 나서자 정 부회장의 트위터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 부회장은 7일 자신의 트위터 홈페이지에 "삼성전자에서 일하는 후배가 애플의 아이폰이 3년이면 쇠퇴할 것이라고 했다"면서 "아이폰을 이기는 솔루션에는 관심이 없고 기계 몇 대 파느냐에 관심이 많으시다"는 글을 올렸다. 우회적으로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방식을 지적한 것이다.

정 부회장이 삼성그룹의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의 손자이다 보니, 관련 트위터 글은 순식간에 화제를 모았다. 정 부회장의 트윗을 구독하는 팔로워는 하루 만에 3천 명을 넘어섰다.

자신의 글에 이목이 집중되자 정 부회장은 "삼성 애니콜만 15년 써왔던 저로서는 외부세력이 휘젓고 다닐 때 제일 걱정하는 사람 중에 한사람일 것"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어 "제 한마디에 싸움이 된다면 정말 염려하셔야 되지만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겁니다"라며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이폰 마니아''로 알려진 정 부회장은 애플사의 아이폰, 아이팟, 맥북 등을 일찌감치 사용해왔다. 국내에 아직 출시되지 않은 아이패드도 최근 미국에서 직접 구해올 정도로 최신 IT 제품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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