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으로 수놓은 새싹 비빔밥, 눈·혀가 즐거워요

전남농기원, ''친환경농산물 이용 마을음식점'' 사업 추진

"새봄 꽃으로 수놓은 새싹비빔밥, 유기농 쌈채정식으로 눈을 즐겁게 하고 입맛 돋우세요."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친환경생태마을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친환경 농산물을 식재료로 이용하여 음식을 만들어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 이용 마을음식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농기원이 현재 추진하는 친환경농산물 마을음식점은 나주 영산나루마을과 담양 황덕마을로 이곳에서 만들어진 음식은 나주의 새싹비빔밥, 약선무밥과 담양의 쌈채정식, 신선초 돼지고기 전골 등 7종의 마을 향토음식이다.

나주 영산나루마을은 2005년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지정되어 영산강 나룻배 타기, 유채꽃밭 자전거 하이킹, 곤충체험과 함께 브로콜리, 콜라비, 청무 등 5가지 새싹을 마을주민들이 손수 길러 판매하기도 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담양 황덕마을은 유기농 쌈채소를 집단적으로 재배하는 마을로 유기농 쌈채가 풍부한 마을의 장점을 살려 죽순, 다래잎, 뽕잎, 두릅, 옷나무잎 등 마을 주변의 자원으로 개발한 장아찌를 곁들인 쌈채정식과 신선초돼지고기 전골을 마을 향토음식으로 개발하여 상품화 했다.

특히 담양 황덕마을을 찾는 방문객은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뿐만 아니라 점차 잊혀져가는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여 지난해 음식, 농산물 판매, 체험을 통해 얻어진 마을소득을 분석한 결과 마을음식점 운영소득이 마을소득의 48%를 차지하고 있어 새로운 농외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전남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친환경농산물 마을음식점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안, 장성 2곳에 신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무안 약초골한옥마을은 약초가 풍부한 마을의 특성을 살려 방문객에게 약선비빔밥, 산약초 완자찜을 제공하고, 약초산행, 약달임 체험 등으로 건강트렌드에 초점을 맞춰 준비하고 있다.

또한 올해 추진하는 장성 비나리마을은 마을에서 생산하는 단감, 친환경 쌀, 토마토를 이용한 퓨전음식 및 계절별 음식메뉴를 개발, 토마토 조랭이 떡 만들기, 단감스넥 만들기로 지역의 특산물로 정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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