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국제활동가연대 관계자는 31일 "모스크바 주재 미국대사관 관계자와 국제이주기구(IOM)관계자가 지난 17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한국영사관에 진입한 북한 2명을 인터뷰하고 미국 망명절차에 대한 수속을 밟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지난 18일 블라디보스톡 현대호텔에서 미국영사와 만나기로 했다가 체포된 벌목공 김모 씨는 나호드까 공안국으로 호송됐다가 21일 다시 블라디보스톡 이민국으로 이송돼 보호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 씨가 다시 블라디보스톡으로 돌아온 것은 강제북송이 아닌 망명절차를 밟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벌목공인 북한 벌목공 출신인 북한 강계시 출신인 조전명(가명,45) 씨와 북한 희천시 출신의 방종훈(가명,45) 씨 등 2명이 지난 9일 오전 오전 9시15분쯤(한국시각)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주재 한국영사관에 진입해 미국 망명을 요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