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마루를 운영하고 있는 부산 벡스코는 2일 테이크 아웃(Take-Out) 커피 전문점 ''카페 B''가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카페 B''는 벡스코 자체 명칭공모를 통해 Busan, BEXCO, Beach, Best 등의 앞 머리 글자 ''B''를 따라 최종 선정됐다.
벡스코측은 지난해 누리마루 방문객 1,88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73.7%가 휴식과 음료 판매처 부족을 불편사항으로 꼽으면서 이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카페를 개설하게 됐다.
벡스코 설재훈 과장은 "카페 B는 전문 바리스타가 직접 만든 고품격 커피를 약 3천원 정도 기존 커피 전문점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면서 "또, 카페 B의 자체 트위터(http://twitter.com/cafeBEXCO)를 통해 카페 소식과 누리마루, 동백섬 등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