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테라피'' 크리스틴 데이비스 "문제 없는 커플 없다"

권태기 겪는 유부녀 연기, 비키니 몸매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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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에서 완벽한 결혼을 꿈꾸며 클래식한 여성미를 뽐내던 크리스틴 데이비스. 그녀가 ''''커플 테라피:대화가 필요해''''(이하 ''''커플 테라피'''')에서 자유연애를 꿈꾸는 18살 된 딸을 둔 유부녀로 연기 변신했다.

''''커플 테라피''''는 4쌍의 커플이 환상의 리조트에서 휴가를 보내지만 예기치 않게 ''''커플상담치료''''를 받게 되면서 화해는커녕 없던 문제까지 벌어지는 섹시 로맨틱 코미디. 데이비스가 연기한 루시와 조이(존 파브로 분 )커플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임신을 해서 바로 결혼한 사이. 현재는 권태로운 결혼 생활에 이혼을 마음에 두고 다른 이성을 만나는 자유방임 커플이다.


데이비스는 영화사가 공개한 인터뷰를 통해 "루시는 예전에 잘 나가던 치어리더라서 옛 시절을 항상 그리워한다"며 "남편을 싫어한다기보다 그의 관심을 끌기 위해 항상 엇나가며 싫어하는 척하지만 남편을 사랑한다"고 설명했다.

부부로 호흡을 맞춘 존 파브로에 대해서는 ''''유쾌하고 책임감이 강하다''''며 ''''그를 싫어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표현했다. 존 파브로는 ''''아이언 맨'''' 시리즈의 감독이자 각본가, 배우로 이번 영화 각본에도 참여했다. 데이비스는 또한 언제나 웃음이 넘쳤던 촬영현장 분위기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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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모두 친한 친구고 또 촬영 전부터 친분을 쌓아왔던 사이여서 촬영장은 언제나 웃음바다였다. 애드리브도 정말 많았는데 영화 속 반 이상이 애드리브라고 생각하면 된다."

영화의 매력을 묻자 "이미 커플이 된 사람들이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을 꼽았다. 데이비스는 "사실 나도 어느 부분은 개인적으로 공감하는 스토리가 있다"며 가장 공감 가는 커플로 ''''빈스 본과 말랜 애커맨'''' 커플을 꼽았다.

"서로 문제없다고 생각하는 커플도 알고 보면 사소한 오해와 문제들이 있다는 것을 말해주기에 공감이 됐다. 사실 문제가 없는 커플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많은 커플들이 우리 영화에 공감할 수 있는 것이다."

데이비스는 이번 영화에서 다양한 비키니 패션을 선보인다. 특히 극중 ''''알몸으로 친해지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강사, 장 르노와 함께 바닷가에 있는 장면은 비주얼은 섹시한데 상황은 코믹해 관객들의 웃음보를 자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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