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 전문업체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김남일)은 4일, 직장인 500명을 상대로 직장생활의 성공에 있어서 유머감각이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지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85.8%가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연령별로는 20대의 83.8%가 영향이 있다고 대답했고, 30대는 89.5%, 40대 이상은81.4% 순으로 나타나 30대에서 유머감각의 영향을 다소 더 크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현재 자신의 유머감각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평균 정도는 된다>는 답이 44%로 가장 높았고 <다소 떨어진다>가 24.2%, <꽤 있는 편이다> 21.4%, <형편없다> 5.4%, <매우 뛰어나다> 5% 순이었다.
한편, 유머감각이 뛰어나 실력에 비해 과대평가를 받고 있는 직장동료가 있습니까라는 물음에는 41%가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또, 자신이 다른 능력은 우수하나 유머감각이 떨어져 직장생활의 성공에서 손해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도 26.3% 나 되는등 직장인 상당수는 유머때문에 가벼운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CBS경제부 이용문기자 mun8510@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