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펌·퍼에 눈뜨다

웨이브 스타일 분위기 업 인기몰이…추위잡고 패션 살리고 털털男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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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을 하지 않는 남성의 패션은 헤어스타일과 옷차림이 좌우한다.

최근 ''멋쟁이 남성''들의 스타일을 보면 ''웨이브 펌''과 ''퍼''(fur)가 대세다. 이를 반영하듯 브라운관과 스크린에는 웨이브 진 머리와 퍼 차림을 하고 자주 등장한다.

웨이브 펌은 복고적이면서도 귀엽고 발랄한 느낌을 연출한다. 드라마 ''천만번 사랑해''의 정겨운,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의 지현우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관리가 어려운 탓에 이런 스타일에 도전하지 못하는 남성들이 많다.


이와 관련 헤어 전문가들은 "왁스만 있으면 스트레이트 헤어보다 더 손쉽게 손질, 관리할 수 있는 게 웨이브 펌이다"고 조언한다.

준오헤어의 한 헤어스타일리스트는 "탤런트 정겨운의 헤어는 무거운 느낌의 레이어 커트를 해 준 후 펌을 해야 풍성하고 강한 컬링이 돋보일 수 있다"며 "펌을 한 후에는 샴푸 후 모발의 물기를 제거한 후 왁스를 이용해 모양을 잡아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남성들의 옷차림과 관련해 이번 겨울은 ''퍼''가 유행이다. 퍼는 여성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었지만 이제는 남자들의 겨울아우터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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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베스트셀링 아우터들의 특징은 목부분의 보온성을 강조한 하이넥과 후디스타일의 더플코트, 사파리 스타일의 롱 기장이 인기를 끈다.

남성복 ''지오지아''(ZIOZIA) 마케팅실 관계자는 "올겨울 출시된 퍼트리밍의 사파리와 후디스타일의 더플코트는 남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남성들의 스타일리쉬함까지 살려주면서 작년대비 30%의 판매신장률을 올리며 올겨울 효자상품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퍼와 함게 올 겨울에도 니트스웨터의 인기는 여전하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색감을 갖춘 스티스웨터가 출시돼 더욱 세련된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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