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쉬멜로우''''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고교생 가수 아이유(17)가 팬들과 함께 영화를 보는 이벤트를 마련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아이유는 14일 롯데시네마 홍대점에서 150여명의 팬들과 영화 ''''아스트로보이-아톰의 귀환''''을 함께 관람했다. 아이유는 이 날 별도의 좌석을 마련하지 않고 팬들과 함께 나란히 앉아 영화를 관람했다. 아이유가 어디에 앉는지는 영화가 시작될 때까지 밝혀지지 않아 팬들의 기대가 컸다는 후문이다.
영화 관람 후 아이유는 직접 이벤트를 진행하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추첨을 통해 뽑힌 팬과 함께 케이크를 자르며 데뷔 1주년을 축하했다. 또 팬들은 직접 준비한 깜짝 선물을 증정했다.
아이유는 ''''깜짝 이벤트로 마련된 자리였는데도 많은 분들께서 함께해주셔서 정말 감사 드린다.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는 아이유가 되겠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이유와 함께 영화보자''''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이벤트는 지난해 아이유의 데뷔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었다. 그러나 1주년 당시 전국적으로 유행한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일정이 미뤄져 이날 진행됐다.
아이유는 현재 ''''마쉬멜로우'''' 활동 외에도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끼를 발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