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한항공은 "싱가포르 환승 등으로 15시간 이상 소요되는 몰디브 노선에 직항 전세기를 한시적으로 투입해 비행시간을 9시간 대폭 단축해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직항 전세기는 오전 8시3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1시55분 몰디브 말레 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될 예정이어서 환승에 따른 호텔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출발 당일 몰디브 관광을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하며 동시에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도 있다.
대한항공은 직항 전세기 운항 이후 수요가 확대될 경우 정기편 취항도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