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소재라도 계절과 날씨 컨디션에 따라 맛이 다르게 느껴지는 것이 게임. 절기와 계절에 따라 선호하는 게임이 다르고, 날씨에 따라 게이머들의 컨디션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코끝 시린 겨울추위쯤은 한방에 날려줄 것만 같은 넥슨(대표 서민, 강신철)의 개썰매게임 ''허스키 익스프레스(husky.nexon.com)''가 시스템을 대폭 재정비하고 반격에 나섰다.
시원하게 펼쳐진 설원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썰매견들과 한 팀을 이뤄 교역과 탐험을 하며 성장해나가는 ''허스키 익스프레스''는 그동안 계절적 특성을 적절하게 반영하지 못해 애를 먹었다.
땡볕이 내리쬐는 한여름 날씨 속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호빵이 잘 나갈 리 없는 법. 눈썰매 게임을 8월의 뙤약볕 아래 오픈한 것은 발상의 전환이 아닌 시장의 흐름을 근본적으로 역류한 셈이 됐다. 차가운 바람과 코끝이 찡한 추위를 여태껏 기다린 이유다.
이번 업데이트의 가장 주된 변화는 자신의 썰매개를 직접 훈련시킬 수 있다는 것. 훈련은 ''복종 훈련'', ''프리스비'' 등 썰매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니 게임으로 구성돼 있으며, 신설된 훈련소에서 훈련을 진행하면 썰매개의 능력치를 성장시킬 수 있다.
이외에도 썰매개들에게 원하는 특기를 가르칠 수 있는 스킬북을 구매할 수 있으며, 썰매개의 종류별 특성과 성장방식도 개편됐다.
또한 게임 홈페이지에서는 리뉴얼 캠페인 마무리 기념으로 ''허스키 익스프레스'' 시즌2 신규 영상과 게임 내 새로운 소식과 유저들의 이야기들을 엮어 제작한 새로운 형태의 웹진 ''파론 통신''이 공개됐다.
허스키 익스프레스의 이희영 디렉터는 "전력질주로 마라톤을 하듯 달려온 지난 5주간의 리뉴얼에 보내주신 많은 응원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리뉴얼을 밑거름 삼아, 앞으로도 더욱 튼튼하게 성장하는 허스키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이번 리뉴얼을 기념해 12월 3일까지, 총 5가지의 퀘스트를 모두 완수하면 추첨을 통해 최신 맥북, 아이팟 터치 등의 푸짐한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작한다.
데브캣 스튜디오의 자매작인 ''마비노기''와의 연계이벤트도 진행된다. 이 이벤트는 12월 1일 오전 9시까지 참여 가능하며, ''마비노기''에서는 ''허스키 익스프레스''의 ''시베리안 허스키''를, ''허스키 익스프레스''에서는 ''마비노기''의 ''재스퍼의 마비노기 행운쿠폰''을 얻을 수 있다.
게임 내에선 ''시베리안 허스키 분양권''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 퀘스트도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