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女 군 복무 1년6개월 하면 인력 채울 수 있어"

21일 한나라당 상임운영위원회. (노컷뉴스 한대욱기자)

한나라당 이강두 최고위원은 "여성에게 군 복무를 1년 6개월 정도 하게 한다면 줄어드는 군사 인력을 채울 수 있고 복무기간도 단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21일 한나라당 상임운영위원회에서 "최근 한 여론기관에서 여대생과 미스코리아 지망생들을 상대로 조사한 여론 결과에 따르면 여대생은 과반 이상이, 미스코리아 지망생은 80% 이상이 군에 가겠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송영선 의원도 "여성들 가운데 군 복무 희망자가 많다"며 "여성의 군 복무를 활성화시키려면 국방참여 동등권과 관계될 수 있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사관후보생도의 경우 여성 응시비율이 35:1이 넘는다"며 "여군이 많은 미국, 케나다도 전투요원은 없으나 행정지원병과 등 비전투요원이 대다수다"며 이같이 밝혔다.


CBS정치부 권민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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