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7시 13분쯤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 첨단바이오연구센터 6층 건물에서 독성물질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실험실 안에 있던 학생 17명이 호흡 곤란과 어지럼증 등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건물 안에 있던 30여 명은 긴급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 15대와 인력 24명을 투입해 현장을 수습했다. 누출된 물질은 브로민(Br) 가스로, 접촉 시 피부와 눈에 심한 손상을 일으키는 유독성 물질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미생물 실험 연구를 하다 시약병을 놓치면서 안에 있던 가스가 누출됐다"는 학생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