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춤의 만남" 제22회 부산국제무용제 내달 2일 개막

13개국 44개 단체가 참가…60여개 다양한 작품 선보여

개막작인 '번 베이비, 번'.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다음 달 2일부터 엿새 동안 영화의전당과 해운대 해변, 부산문화회관, 부산역 등지에서 '제22회 부산국제무용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이번 무용제에 한국을 비롯해 캐나다, 프랑스, 덴마크, 몽골 등 모두 13개국 44개 단체가 참가해 60여 개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용제 개막작은 캐나다 퀘벡을 대표하는 현대무용 '나무의 존재'와 컨템포러리 발레 '번 베이비, 번' 등  두 작품이 장식한다.

해운대 해변 특설무대에서는 다음 달 6일과 7일 양일간 국내외 공식초청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 부산과 울란바토르 우호협력도시 10주년을 기념해 해당 국가 예술단체의 공연과 협력 사업을 진행한다.

해변특화공연 공모로 선정된 캐나다 퀘벡의 '나무의 존재'도 백사장에서 자연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해운대 구남로와 부산역 일대에서는 해외 예술가들이 거리공연을 펼친다.

특별기획프로그램으로는 자유로운 참가 창작 플랫폼인 '부산국제무용제 프린지'를 신설했다. 신진 안무가부터 기성 예술가까지 장르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창의적인 도전을 펼치는 개방형 무대다.

차세대 안무가를 발굴하는 '아츠 코리아21 안무가육성경연'과 찾아가는 맞춤형 예술감상 프로그램, 부산무용협회와 부산무용인이 함께하는 열린무대 등도 마련된다.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특별초청공연과 프린지공연은 누리집과 티켓 예매 사이트를 통해 유료로 예매할 수 있다. 해운대 해변 특설무대와 거리공연 등 야외공연은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부산시 조유장 문화국장은 "부산국제무용제가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높이는 국제예술 플랫폼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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