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유틸리티 플레이어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다시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된다.
MLB닷컴은 28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왼쪽 복사근 부상을 입은 에르난데스를 IL에 올리고, 대신 트리플A에서 알렉스 프릴랜드를 콜업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월 팔꿈치 수술을 받았던 에르난데스는 재활 과정을 거쳐 지난 26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그러나 복귀의 기쁨도 잠시였다. 에르난데스는 복귀전 당일 타격 훈련 도중 왼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다.
27일 경기에서는 3회말 솔로 홈런을 터뜨렸으나, 이후 통증이 악화하며 5회초 수비 때 김혜성과 교체되어 경기장을 떠났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긴 재활 끝에 돌아온 에르난데스가 또다시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어 매우 안타깝다"며 "그라운드 복귀까지 최소 몇 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르난데스의 이탈로 인해 김혜성에게는 출전 기회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