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는 26일 전남 여수·순천·광양을 방문해 산단 노동자, 여순사건 유가족, 시민사회 관계자, 농어촌 어르신 등을 만나 지역 민심을 청취했다.
용 대표는 이날 오전 여수 석창사거리에서 여수국가산단 출근 차량을 향해 인사를 건네며 지지를 호소한 뒤, 만흥동 여순사건 희생자 위령비를 참배했다.
이어 순천에서는 환경운동연합과 간담회를 열고 쓰레기 소각장 문제와 시내버스 공영제 등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또한 순천 10·19 역사관을 방문해 여순사건 유족들과 면담한 뒤 추모탑을 참배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오후에는 광양 성황마을 경로당을 찾아 주민들에게 인사를 전한 뒤, 우산공원 10·19 여순항쟁 추념탑을 참배했다.
이어 포스코 광양제철소 퇴근길 노동자들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전남 동부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용 대표는 이번 일정에서 전남 동부권에 위치한 여순 관련 추념시설을 모두 참배했으며, 여수·순천·광양 방문에 이어 오는 6월 1일 고흥군을 찾을 예정이다.
용 대표는 "현장 방문을 통해 동부권 노동자와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었다"며 "약속한 공약을 반드시 실현하고, 지역의 아픔으로 남아 있는 여순항쟁 유족들의 고통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기본소득당은 지난 4월 전남 동부권 산업혁신 대전환 공약을 발표하고 △광양 저탄소 철강특구 지정 △여수 석유화학산업의 고부가가치 전환 △공공투자 2조 원 확대 등을 담은 발전 로드맵을 제시한 바 있다.
한편 기본소득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지방의원 배출을 목표로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를 포함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서 총 7명의 후보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