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부진' 롯데 로드리게스, 허리 부상으로 이탈…구승민도 엔트리 말소

롯데 엘빈 로드리게스. 연합뉴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가 허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롯데 구단은 "로드리게스가 지난 2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투구 도중 허리 근육 경직 증세를 느꼈으며, 25일 병원 검진 결과 허리 염좌 진단을 받았다"라며 "휴식 차원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드리게스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1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2피안타 2실점을 기록한 뒤 조기 강판됐다. 올 시즌 10경기에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5.12를 기록 중인 로드리게스는 특히 5월 들어 등판한 4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7.02로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었다.

롯데는 이날 우완 투수 구승민도 함께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구단 관계자는 "부상으로 인한 말소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구승민은 24일 삼성전에서 아웃카운트 2개를 잡는 동안 3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흔들린 바 있다.

한편, 월요일 휴식일을 맞아 타 구단들도 엔트리에 대거 변화를 줬다. 선두 삼성은 사이드암 투수 양현을, 2위 KT 위즈는 최근 부진했던 선발 자원 배제성을 1군에서 제외했다. 3위 LG 트윈스는 좌완 투수 이상영을 말소했다.

이외에도 SSG 랜더스 장지훈·정동윤, 두산 베어스 박성재, 키움 히어로즈 오석주가 각각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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