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호 교육감 후보, 신천지 연루 의혹 조직총괄본부장 해촉…"불필요한 오해 차단"

신경호 후보, 연일 "신천지 연루 의혹 사실 아니다" 해명
조직총괄본부장 해촉…"신중한 자세로 불필요한 오해 차단할 것"
캠프 측 인사 A씨, "교육자라면 누구나 학보모이자 유권자라고 한 말"
의혹 제기 B씨, "수차례 신천지 위장단체 보고 했었다" 주장


 
신경호 강원도 교육감 후보. 사진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후보 캠프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후보 캠프가 25일 최근 제기된 신천지 연루 의혹과 관련해 캠프 내부에서 발생한 논란의 책임을 물어 조직총괄본부장을 해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경호 후보 캠프 측은 "신경호 후보와 캠프가 신천지와 연루됐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며, "그렇더라도 선거 기간 중 내부 발언과 대응 과정에서 불필요한 오해와 논란이 발생한 데 대해서는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신 후보 측은 이어 "향후 일정 조율과 현안 대응에서 더욱 세심하고 신중한 자세로 임해 불필요한 오해를 차단하겠다"며, "공식 입장이 아닌 개인 의견이나 부정확한 발언이 확대, 왜곡 되지 않도록 내부 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경호 후보 측은 지난 21일에도 신천지 연루 의혹 제기에 대해 사실관계를 의도적으로 왜곡한 악의적 정치공세이자 흑색선전이라고 강력 대응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신경호 후보 캠프 측 교육계 인사 A씨는 CBS와 전화통화에서 관련 의혹을 제기한 B씨가 개인 메신저 대화 내용을 짜깁기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교육자라면 신천지가 됐든 불교신자든 무당이든 다 같은 학부모이자 유권자로 대해야 한다고 이야기 한 것이 왜곡 된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A씨 역시 신경호 교육감 후보 캠프에서 해촉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CBS는 지난 20일 정교유착 논란으로 합동수사본부의 수사 선상에 올라있는 신천지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교육감 선거에 개입한 정황을 단독 보도한 바 있다. (관련기사 [단독] 정교유착 논란 신천지, 6.3 지방선거 교육감 선거 개입 정황 [단독] 신경호 교육감 후보 측, "신천지가 뭐가 문제냐")

 CBS는 해당 보도에서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위장 포교행사를 해온 신천지가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신경호 교육감 후보에 접근하고 있다는 정황을 보도했다.
 
관련 의혹을 제기한 B씨는 "제가 수차례 신천지 위장단체 IWPG와 관련해 보고했지만 묵살됐다"고 주장했다.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는 22일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후보와 캠프 관계자들의 이단 신천지 연루 의혹과 관련해 강원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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